건축의 효율성에 대한 생각

건축에 있어서 목표는 분명하다. 최적의 공사기간과 합리적인 가격, 원하는 퀄리티. 이 세가지 조합이 괜찮다면 성공한 건축이라 할 수 있다. 일단 사람들은 퀄리티를 볼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공사기간과 면적, 가격만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공사기간도 명확하게 오차범위를 인지하지 못해서 맨 처음 가격만 보고 결정한 후 크게 변동하는 가격에 화나고 저항없이 늘어나는 가격을 다 부담하게 된다. 사실 그 늘어나는 가격이 그대로 퀄리티로 들어간다면 억울하지라도 않지만 보통은 제대로 공사도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비용을 더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무한한 자본이 있는 공사가 있다. 작업자들은 매일 출근하면 돈을 받는다. 그들이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는 뭘까? 오로지 자신들의 자부심과 신념이 있어야지만 열심히 하는 이유가 된다. 하지만 하루 벌어 먹고 사는 일용직의 사람들에게 그런 자부심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다. 그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공사 기간을 정확하게 책정해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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