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019년에 하고 싶은 일들이 몇 개 있었다. 책을 한번 써보겠다고 했지만, 남에게 도움 되는 내용을 담기 보다는 내가 돋보이고 싶다는 연약한 동기를 알고 늦추기로 마음먹었다. 체중을 조절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독서도 치열하게는 못해도 꾸준히 했다. 텍스트로 간접경험 하는 것도 좋지만 삶에서 배우고 깨닫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일상을 보냈다. 3번의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2번(베트남, 일본) 다녀왔다. 무엇보다 신앙생활이 원만해서 만족스럽다. 블로그에 처음 공개하는데, 2020년 5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아마 결혼 준비로 바쁠 듯하다. 분주한 2019년, 내 생애 가장 행복한 한 해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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