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후원을 시작하다ㅣ연두에게


어린이 후원을 시작하다ㅣ연두에게

안녕하세요. 오늘은 2주 전, 남편과 시작한 1:1 어린이 후원에 대해 기록해보려고 해요. 어쩌면 굉장히 개인적인 내용을 담은 포스팅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 온라인상이라 어디서 부터 얼만큼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 일단은 시작해볼게요. 저는 20대 후반, 아프리카의 한 국가에서 field officer로 일을 했었어요. 석사 중 6개월 정도 짧게 다녀왔는데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에요. 언젠가 다시 한번 꼭.. 담당했던 지역과 일했던 사무실을 가보고 싶거든요.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20대 초중반 제 꿈은 원래 통역사였어요. 통역일도 번역일도 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국내 최고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기도 했으나.. 그 길에서 완전히 돌아서고 말았죠. 자퇴했어요. ㅎㅎ 당시 단 한명도, 한 평생 저를 지지해주던 부모님마저도, 제 선택을 응원해주지 않았어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언어였고, 의료통역 공부도 했었기에 금전적으로 넉넉한 미래가 뻔했거든요. 아직 정식 통역사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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