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휴가도 잊은 IT본부


[취재수첩] 휴가도 잊은 IT본부

[취재수첩] 휴가도 잊은 IT본부 2008년 07월 17일 15:39:52 / 신혜권 기자 [email protected] “여름휴가는 무슨. 지금이 가장 바쁜 시기인데, 휴가를 어떻게 가겠습니까?” 최근 기자가 만난 한 금융회사의 CIO(정보최고책임자)는 당연한 듯 반문했다. 최근 은행을 비롯해 2금융권 곳곳에서 대규모 IT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전산실무자들은 '잘하면 본전'에 불과한 일을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름휴가는 커녕, 하루를 쉬는 월차 휴가도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금융사의 IT본부 직원들은 끊임없이 발생되는 각종 컴플라이언스 지원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늘어나는 각종 업무 시스템 구축 등으로 정신이 없다. 더구나 시스템 개발작업은 대부분 금융거래가 적은 시간대인 밤에 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사무실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실제로 시스템 개발실에 올라가보면 좁은 책상을 맞주보고 빼곡히 앉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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