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덕수궁 특별전 - 황제의 식탁


[서울] 덕수궁 특별전 - 황제의 식탁

덕수궁 관람중 방문한 황제의 식탁 석조전에서 11월 24일까지 진행중이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고, 석조전 입장할때는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간다. 조선이 개항을 하자 새로운 문물을 타고 외국인과 그들의 음식 문화가 조선에 상륙하였다. 외국인들은 이십 센티미터 길이로 양 끝을 가늘게 깎은 주 조각의 막대(젓가락)를 마술사 처럼 능숙하게 사용하여 음식을 집는 조선인들을 신기해하고, 조선인들은 칼(나이프)과 이빨이 달린 수저나 어찌 보면 삼지창같이 만든 양저(포크)로 음식을 먹는 그들을 미개하다 생각했다. 서조일통상장정 체결 기념 연회도(1883년) 외빈 접대에 서양식 예절을 따르기로 하면서 긴 탁자에 외국인과 함께 앉아 있다. 가운데 전통 잔칫상의 고임 음식이 있지만, 개인용 접시와 포크, 와인잔 등이 보인다. 맞은편 왼쪽 첫번째가 뭴렌도르프, 하얀옷 오른쪽이 김옥균, 앞줄 오른쪽 끝이 일본인 이고, 그 왼쪽의 여인은 기생이라고 소개 하고 있다. 유길준의 서유견문 1882년 조미수호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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