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수종사 - 마음을 씻는 풍광, 저절로 나오는 탄성


[경기 남양주] 수종사 - 마음을 씻는 풍광, 저절로 나오는 탄성

어제에 이어 하늘이 이렇게 깨끗하니 높은 곳으로 올라 멀리 바라보고자 찾아간 곳은 남양주 수종사.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을 지나 조안보건소 옆길로 들어서면 무시무시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차량이 다니기 위한 길이 아닌 수종사와 운길산 등산객을 위해 만들어진 산길이기에 상당히 가파른 비포장길이다. 도로 폭도 좁아 마주 오는 차가 있으면 어쩌나 싶다. 거기에 거의 U턴 수준의 커브길이 서너 번 나온다. 이 험한 길을 뚫고 겨우겨우 숨을 고르며 도착하지만, 또다시 난감한 것은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다. 10여 대 정도 가능한 것 같다. 중간 조그마한 공터라도 보이면 여지없이 차 한 대씩은 숨어있다. 다행히 아침에 조금 서두른 덕분인지 어렵지는 않게 주차했다. 주차료와 입장료는 없다. 바로 일주문이다. 선 굵은 현판의 글씨가 눈길을 끈다. 2기의 오래되지 않은 듯한 부도가 있는데 아무런 설명이 없다. 커다란 석조미륵입상이 있다. 2000년 봉안되었다는데 은은한 미소가 돋보인다. 머리에 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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