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관곡지를 볼까? 연꽃테마파크에서 연꽃을 볼까?


[경기 시흥] 관곡지를 볼까? 연꽃테마파크에서 연꽃을 볼까?

한여름이 되면 연꽃이 생각난다. 나는 불자가 아님에도 역사를 찾아, 문화재를 찾아 사찰을 다녀서인지, 뜨거운 여름이 되면 연꽃이 보고싶어지곤 한다.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양평 두물머리이다. 집에서 멀지 않거니와 가는 길도 순탄하다. 하지만 두물머리에서 주차는 좀 불편하다. 두물머리 주차장은 사설인지 아닌지 정확지는 않으나 얼마간의 요금을 받는다. 물론 그 요금은 바로 앞에서 커피 한 잔으로 다시 돌려받지만, 무언가 씁쓸하다. 두물머리 주차장에 도착하기 얼마 전에 있는 고가도로 밑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여기는 항상 북적인다. 비 오는 날 아침 일찍 도착해도 벌써 많은 분들이 우산을 들고, 카메라 메고 서성이고 계신다. 그다음 찾는 곳이 양주 남양주 봉선사. 주차료도 입장료도 없다,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연못에는 아기자기한 연꽃이 만발한다. 작년 찾았을 때 식혜 한잔하며 연꽃빵 먹으며 살짝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나오는 길 광릉 앞의 숲길은 언제 한번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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