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한성백제의 흔적 (3) - 풍납토성


[서울 송파] 한성백제의 흔적 (3) - 풍납토성

오래전 풍납토성을 찾았을 때는 '이게 뭐지'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저 너른 평지에 약간 언덕이 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풍납토성은 이제 꽤나 크게 발굴되어 있다.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천호역 사이 풍납 1동과 풍납 2동을 아우르며 길게 조성되어 있다. 토성 전체를 둘러 보는것은 아니기에 간단히 그 모습만 보고자 한다. 송파 해모르 아파트 입구 근처에는 <백제 우물>이라는 조형물이 있다. 2004년 아파트 공사 중 발견된 한성백제 시기의 우물을 재현한 조형물이다. 우물 내부에서는 당시 백제인들이 실생활에 사용한 토기와 목제 두레박 등 수십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토성은 주택가를 가로지르며 이어져 있다. 기원전 1세기 ~ 기원후 3세기 사이에 지어진 토성(土成). 백제는 국가체제가 발전하면서 양궁성 체제로 운영되는데, 정궁은 풍납토성으로 추정되는 북성과 몽촌토성으로 추정되는 남성으로 이루어졌다. 풍납토성은 흙을 다져 쌓아 올린 판축 토성으로 오랜 기간 많은 백성이 동원...


#한성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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