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효의 궁궐, 창경궁(1) - 홍화문, 명정전과 사도세자의 죽음


[서울 종로] 효의 궁궐, 창경궁(1) - 홍화문, 명정전과 사도세자의 죽음

창경궁은 태종이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거처하기 위하여 지은 수강궁(壽康宮) 자리에 지은 궁궐이다. 세종은 아버지 태종의 만수무강과 평안을 바란다는 뜻으로 수강궁으로 지었다. 창덕궁에 있던 세종은 태종이 상왕으로 있던 세종 4년 초까지 거의 매일 수강궁을 찾아 문안드린다. 세종실록에 '수강궁은 창덕궁과 연접하였으므로 수강궁에 문안 갈 때는 의장은 산선(繖扇)뿐이요, 시위는 수십인에 불과하였다.'라는 기사가 있다 (세종 1년 12월 20일) 이후 한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성종은 할머니이자 세조의 왕비인 정희왕후, 생모이자 대비인 소혜왕후(인수대비), 예종의 계비인 인순왕후 세분을 모시기 위해 성종 14년(1483)부터 대대적으로 궁역을 확장하는 공사를 하여 궁궐로서의 모습을 갖추었다. 성종 16년 5월 공사 기간 중 정희왕후가 세상을 떠나 대비 두 분만이 창경궁으로 옮겼다. '창경(昌慶)'은 창성하고 경사스럽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후 창경궁은 창덕궁의 부족한 생활 공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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