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경복궁 태원전 - 빈전으로 사용된 엄숙한 공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태원전 - 빈전으로 사용된 엄숙한 공간

처음이었다. 경복궁 태원전(景福宮 泰元殿) 경복궁에 드나든지 여러 번 되었어도 태원전 일원은 처음이다. 고백하는데 이곳이 있는지도 몰랐다. 경복궁 답사 때 집옥재를 지나 신무문으로 나가 청와대를 둘러 보기도 했었고, 장고(醬庫) 입구를 지나 광화문으로는 나오기도 여러 차례였을턴데 미저 알지 못했다. 이정표를 보지 못했었는지, 관심이 없었던지 지나치기만 했는데 오늘은 태원전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다. 경복궁 내에서도 조금 외떨어진 곳이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지도를 통해 보니 위치를 알겠다. 청와대 사랑채 맞은편에 있는 버스정류장 너머가 담장 안이 태원전이었다. 태원전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중건을 하면서 세워진 전각이다. 1890년(고종 27) 신정왕후 조씨(조대비, 효명세자비)와 1895년(고종 32) 명성황후의 국상 빈전(殯殿)으로 사용되었다. 왕이나 왕비가 승하하면 5일째 되는 날 대렴(大斂)을 하고 관에 모시는데, 이 관을 재궁(梓宮)이라 하고, 이후 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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