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퇴계로 일대 표지석 - 풀무재


[서울 중구] 퇴계로 일대 표지석 - 풀무재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인근 한양공업고등학교 맞은편에 대장간 몇 곳이 있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이 근방에 많은 대장간과 가공 공장이 있었는데 이젠 3 곳 정도 남아있다. 떵떵 거리며 쇠를 다루는 소리가 들리지만 일하는 모습을 담기는 민망하다. 멀리서 외관만 담아본다. 광희문을 지나 퇴계로 방향으로 충무초등학교 입구 육교 아래에 작은 표지판이 서있다. 풀무재 중구 묵정동 · 장충동2가 · 충무로5가에 걸쳐 있던 마을로서, 쇠를 달구어 연장을 만드는 풀무간(대장간)이 많이 있어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한자명으로 야현동이라 하였다. 인근 고개이름도 풀무고개 · 풀무재라 하였다 (서울지명사전) 대장고개 또는 야현(冶峴)이라고 하였는데, 광복 전에는 100 곳이 넘는 대장간이 있었고, 1970년대 만해도 70여 곳이 있었다고 한다. 남산 줄기 한쪽 고개인 이곳은 쇠를 달구어 연장을 만드는 대장간(풀무간)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 쇠를 다루는 야장(冶匠)은 국가의 관리를 받았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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