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일본인 지주 가옥 - 일제강점기 또 다른 수탈의 모습


[전남 나주] 일본인 지주 가옥 - 일제강점기 또 다른 수탈의 모습

영산포 등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일본인 지주 가옥'이 있다. 한적한 동네 골목길이다. 길을 정확히 몰라 조금 돌긴 했지만 그 바람에 여유로워 보이는 동네 골목길을 즐길 수 있었다. 이 골목에는 유난히 여인숙이 많다. 여관도 모텔로 바뀌어 보기 힘든 요즘 여인숙이라니. 모텔이나 여관과 달리 여인숙에는 잠잘 수 있는 방만 있고 화장실이나 욕실은 공동으로 사용해 여관 보다 숙박비가 더 저렴하다. 일본인 지주 가옥 일제강점기 나주지역에서 가장 큰 지주가 살았던 집으로 1930년대 일본의 농촌 주택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물로 일본에서 목재 등 건축자재를 들여와 지었다. 일본식 주택과 서양식 사무실이 함께 있다. 해방 후 선교사가 고아원으로 운영하였다가, 개인 주택으로 사용되다가 2009년 나주시가 매입하여 복원하였다. 쿠로즈미 이타로는 1905년 30대의 젊은 나이로 영산포로 들어와 4년 만에 영산포에서 제일가는 지주가 되었고, 1930년에는 나주에서 제일가는 지주가 되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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