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 이어패드 교체 수선


헤드셋 이어패드 교체 수선

한창 귀에서 김가루가 묻어나더라니 3년 동안 잘 쓰던 헤드셋이 수명을 다했다. 작동을 안 하는 건 아니고, 인조가죽으로 마감된 이어패드가 삮아 떨어지기 시작했다. 워낙에 헤드셋 가격이 저렴한 게 많다 보니 새로 살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쓰레기 덜 버린다 셈 치고 소모품만 교체해 주기로 마음먹었다. 헤드셋은 앱코의 B772L. 클래식한 쉐입과 50mm 대구경 드라이버, 4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혹해 3년 전에 충동구매한 헤드셋이다. 문제는 내장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주제에 자체 음량 컨트롤이 안된다. USB단자라 믹서에 물려서 소리를 줄일 수도 없고, PC 최대음량으로 연결하면 어지간한 스피커 못지않은 출력이 나온다. 지금은 레지스트리 값 바꿔서 쓰고 있는데, 음질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도 않고.. 더 웃긴 건 제조사에 문의했더니, 제품은 아직도 판매 중인데 부품은 없댄다. 허허 이어패드는 소니 MDR-7506용 이어패드. MDR-7506은 적당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 덕분에 스튜디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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