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16 가력도 항 석축/갈치/풀치

근무지 연차를 쓰고 낚시를 떠났다 올 때마다 정말로 하늘은 끝내주게 이쁘다 새로운 릴과 장비도 장만해서 기대를 가지고 출발을 했어요 가기 전 휴게소에서 갯지렁이도 혹시 모르니 사고 마지막 정비를 하고 출발을 했다 해가 지기 전까진 루어로도 갈치, 삼치, 우럭 등 가능할 것 같아서 사 온 갯지렁이는 두고 루어를 열심히 던져봤어요 가력도 항 저 포인트 옛날엔 사람들도 별로 없고 좋았지만 지금은 소문이 났는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더라구요ㅜ 역시나 해가 떠있을 땐 환장하고 달려드는 것 같죠 엄청 묵직해지길래 큰놈인 줄 알았더니 옆구리에 걸려서 착각 입질이 오졌던 거:; 석축에 새끼 고양이들이 엄청 돌아다니더라고요 낚시하시는 분들이 고기를 줘서 그런지 한두 번 먹어본 솜 시가 아니었음 루어 열심히 던지고 옆에 갯지렁이 끼워두고 원투도 넣어둔 거에서 조기(?) 같은 놈이 올라와서 놀랐어요 ㅋㅋㅋㅋ 무슨 종인 줄 아시는 분 댓글 부탁요! 역시나 열정적인 아죠씨들 집어등까지 싹 켜두고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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