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진단법(3)(심장과 체질)

심(心)은 내 몸의 주재자다. 각진 등 한가운데서 가슴의 정중을 향하며 태양처럼 찬란하게 빛나면 이목비구는 살피지 못할 게 없고 폐비간신은 헤아리지 못할 게 없고 함억제복은 성실하지 못할 게 없고 두수요족은 공경스럽지 못할 게 없게 된다 心爲一身之主宰, 負隅背心, 正向腹中, 光明瑩徹, 耳目鼻口無所不察, 肺脾肝腎,無所不付, 領臆臍腹,無所不誠, 頭手腰足,無所不敬 동의수세보원 장부론 체질을 구분하는 다섯 장기, '폐 비 간 신 심' 중, 가장 중요한 곳은 어디일까요? 동의수세보원에서는 장부의 전 체계를 장악하고 감독하는 근원적인 힘은 바로 '심'이라고 하였으며, '인간 생명의 관제탑', '인체 기능의 사령부', 가장 핵심이 되는 그곳은 바로 '심장'이었습니다. 심장은 인체 생리를 관장하는 태양으로 비유하며, 심장은 내 몸을 빈틈없이 비춰주며 생명을 자라나게 합니다. 심장은 원래 찬란하게 빛나지만, 심욕이 그 빛을 가릴 수 있으므로 심욕을 완전히 걷어내면 심장은 형형하게 빛나서 온몸을 밝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