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요즘 특히 생각이라는 걸 많이 한다. 특별한 무언가가 아닌 잡다한... 문제는 생각 또는 상상만 한다는 것이다.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생각 또는 상상은 '망상'일뿐이다. 생산적인 무언가를 하고 싶다. 특히 성능이 좀 괜찮은 3D 프린터를 구입하여 무엇이든 만들고 싶다. 그렇다고 딱히 정해둔 무언가는 없다. 말 그대로 무엇이든 생각이 들면 생산적으로 무언가 만들어내고 싶다. 물론 값싼 3D 펜을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한계가 명확하다. 쓸만한 3D 프린터의 가격도 문제지만 딱히 만들 것도 없기에 당장 살 생각은 없다. 항상 무엇인가를 구매할 때 나름에 기준이 있다. 지금 사야 하는가? 성능 및 가격이 합당한가? 구입할 명확한 이유가 있는가? 꼭 필요한가? 위의 기준에 부합할 경우에는 구입한다. 하지만, 충동구매도 꽤나 한다. 충동구매 물품은 대부분 마음의 공허함 때문이 크다.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지루한 일상에서 무언가라도 지름 그 자체의 작은 행복이랄까? 어차피 넉넉한 형편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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