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독서 저자 유시민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17.07.07. 나의 육체는 코스모스를 운행하는 모든 별들과 같은 물질로 연결되어 있고, 정신은 문명사의 이정표를 세웠던 위대한 지성인들과 책을 통해 이어져있다. #맹자 #역사란 무엇인가 흔히 '사실'은 스스로가 말한다고들 한다. 이것은 물론 진실이 아니다. '사실'이라는 것은 역사가가 불러줄 때만 말을 한다. 어떤 '사실'에게 발언권을 줄 것인가. 또 어떤 순서로 어떤 맥락에서 말하도록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역사가인 것이다. '사실' 이라는 것은 자루와 같다. 그 속에 무엇인가를 넣어주지 않으면 사실은 일어서지 않는다.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나의 첫 번째 대답은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끝없는 대화" 라는 것이다. <목차> 1.위대한 한 사람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 - 가난은 누구의 책임인가 - 날카로운 첫 키스와 같은...
#맹자
#역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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