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의적 심찰


불수의적 심찰

1. 일단 쓰고 보는데, 딱히 생각이 있는 건 아니다. 끄적이면서 다음에 쓸 말을 고민해 봐도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최근 수많은 일을 겼었지만 기억나는 건 전혀 없다. 일기를 쓴다고 해봐도 오늘의 일련의 사건들이나 감정들을 쓰기엔 내 기억력이 많이 부족한듯하다. 그렇다고 그냥 글을 쓴다고 하기엔 무색무취의 의미 없는 단어의 연속인 것 같다. 의미 없는 단어의 연속이 결코 의미 없다 하기에는 길어진 이 글은 어느 정도 모양을 갖춰 가는 듯하고, 어쩌면 이 글을 쓴 나의 의도도 알 수 있을 듯 보인다. 내 의지로 글을 쓰는 건지 내 손가락이 글씨를 적어나가는 것뿐인 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이 글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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