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1


21.5.1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기를 쓰기에는 이른 시점이지만, 한적하고 여유로운 지금만큼 적당한 때가 없다. 주말이라 주어진 자유이지만, 이걸 자유라고 해도 부르기도 조금은 어설픈, 여느 때와 같은 주말 오후다. 특별히 다른 점을 찾자면, 새벽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여전히 작게 남아 내리고 있다. 아침에 덜 깬 정신과 몸을 이끌고 꾸역꾸역 밖에 나가 점호를 참석하지 않아도 되게 해준 고마운 비다. 반년 만에 3분대에 신병이 들어왔다. 어제는 px에 가서 이것저것 사줬고, 오늘은 배달을 시켜 먹었다. 언제나 배달음식을 고르는 것은 힘들다. 의논을 할 때면 모두들 말한다. "나는 다 괜찮아", "아무거나 다 먹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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