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1600명 설계사 조직 떼어낸다… 분사 전격 추진


흥국생명, 1600명 설계사 조직 떼어낸다… 분사 전격 추진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2,301|입력 : 2022.10.12 08:35 흥국생명 본사 흥국생명이 1600여명의 설계사 조직을 떼어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분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흥국생명 소속 설계사 조직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보험 개발과 판매를 완전히 분리하는 것으로 중하위권 생명보험사 중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설계사 문제로 고민하는 중하위권 보험사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2023년 1분기 영업을 시작하는 걸 목표로 자회사형 GA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설계사 1600여명을 모두 떼어내 별도의 자회사를 만든다는 것이다. 일종의 보험상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GA 자회사를 설립하는 셈이다.

새로 설립되는 법인에는 기존 영업지원 부서 등 일부 본사 직원들도 이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흥국생명은 지난 8일 금융당국에 자회사형 GA를 설립하겠다는 내용의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부터 제판분리를 단행한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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