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굳이 안 가도 되는데"…이 제도 없어서, 요양병원 찾는다


환자 "굳이 안 가도 되는데"…이 제도 없어서, 요양병원 찾는다

환자 "굳이 안 가도 되는데"…이 제도 없어서, 요양병원 찾는다 중앙일보 입력 2022.11.08 02:00 장현재 서울파티마의원 원장이 지난 6월 재택진료를 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 환자 집에 들어서고 있다. 중앙포토 전이되거나 재발한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 있으면 증상 조절, 막연한 불안감 등을 떨칠 수 없어서 입원한다. 의료진이 집으로 찾아가 이런 걸 해결해야 하는데, 그런 제도가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집에만 있으면 어딘가 아파도 물어볼 데가 없어요.

'(암세포가)전이돼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것일까. 주사라도 맞아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제일 큽니다.

적시에 케어를 받지 못하니, 늘 외래진료 갈 때마다 물어봐야 하지요.” 70대 여성 신장암 4기 환자 A씨는 집에 있을 때 늘 이런 불안감을 느껴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고 호소했다. 서울대병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최근 공동 주최한 '진행암 환...



원문링크 : 환자 "굳이 안 가도 되는데"…이 제도 없어서, 요양병원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