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진짜 어쩜 좋죠" 집주인도 세입자도 벌벌


"전세금 진짜 어쩜 좋죠" 집주인도 세입자도 벌벌

"전세금 진짜 어쩜 좋죠" 집주인도 세입자도 벌벌 김서경 기자 입력 : 2022.11.17 07:26 | 수정 : 2022.11.17 07:34 집주인의 전세보증금 반환 거부에 대한 문의. /온라인 커뮤니티 [땅집고] A씨는 임대를 준 아파트 전세가가 1억원 가까이 떨어지면서 밤잠을 설치고 있다.

세입자로부터 받은 보증금은 새 아파트 입주권 구매에 써버려, 전세계약이 종료돼 보증금을 돌려주려면 새로운 세입자를 들이고도 1억을 더 구해야 한다. 그는 입주아파트 잔금을 치르느라 여력이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는 A씨처럼 '역전세'로 고민하는 글들이 자주 목격된다. '역전세'란 주택 가격이 급히 떨어지면서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는 현상이다.

역전세가 심해지면 집주인이 현금부자가 아닌 이상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역전세로 인한 불안감은 세입자들이 더 크다.

부동산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B씨는 “전세시세가 제 보증금 대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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