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빚부터 갚는다"… 올해 가계대출 첫 감소 전망


"금리 인상에 빚부터 갚는다"… 올해 가계대출 첫 감소 전망

"금리 인상에 빚부터 갚는다"… 올해 가계대출 첫 감소 전망 입력2022.12.18. 오전 9:47 금융 당국, 가계대출총량관리계획 안 받아 은행권, 대출 수요 유인 위해 금리 인하도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에 걸린 대출 금리 안내문.

연합뉴스 [서울경제] 올해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부동산·주식·코인 시장이 얼어붙은 데다가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을 받기보다 기존의 빚을 갚으려는 수요가 더 늘었다.

내년에도 당분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금융 당국은 은행에 내년 가계대출 관리 목표도 요구하지 않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5일 기준 693조6469억 원으로 작년 말(709조529억 원)보다 15조4060억 원 줄었다.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포함)은 일 년 사이 6조3564억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은 18조2068억 원이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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