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빼지도 못하고 이자만 급증" 신용대출 금리 8% 육박


"주식 빼지도 못하고 이자만 급증" 신용대출 금리 8% 육박

"주식 빼지도 못하고 이자만 급증" 신용대출 금리 8% 육박 입력2022.12.31. 오전 5:41 수정2022.12.31.

오전 5:43 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8%에 육박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한 은행에서 신용대출 만기를 연장하려다 새로 책정된 금리를 보고 놀랐다. 2년 전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았을 당시 금리가 3.3%에 그쳤지만 2년새 금리가 5%포인트 오른 8.3%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빚투(빚내서 투자)를 하기 위해 신용대출을 받았지만 주식 마저 폭락해 해당 주식을 차마 처분하지도 못하고 한달에만 수십만원의 이자를 은행에 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sortino, 출처 Unsplash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연 5.57%로 10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8%에 육박했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여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31일 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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