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들고 사진만 찍은 꽃 팔아요"…꽃다발도 '중고거래' 활발


"잠깐 들고 사진만 찍은 꽃 팔아요"…꽃다발도 '중고거래' 활발

"잠깐 들고 사진만 찍은 꽃 팔아요"…꽃다발도 '중고거래' 활발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올라온 꽃다발 판매글. [파이낸셜뉴스] "오늘 쓴 졸업식 꽃다발 팔아요. 사진만 찍었어요" 졸업식과 밸런타인데이가 겹쳐 꽃 수요가 급증하자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사진만 찍은 꽃다발을 되판다는 판매글들이 올라오며 중고 꽃다발 매매가 졸업·입학 시즌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고 있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12일 서울 마포구·영등포구 일대에서 접속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졸업식에서 주고받은 꽃다발을 되판다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4~5만원대에 산 꽃다발을 2~3만원대에 되파는 식이다. 비누 등으로 만든 조화 꽃다발이나 인형이 포함된 꽃다발도 있었다. 이처럼 꽃다발 중고거래가 활발해 진 것은 꽃값이 '금값'이 된 영향이 크다. 고등학교 졸업생 학부모 오모씨(52·여)는 중앙일보를 통해 "예전에 2~3만원 수준의 꽃다발이 5만원이더라"며 "차라리 용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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