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3일 안에 줬나요?'…신속지급율 공시, 실효성은 "글쎄"


'보험금 3일 안에 줬나요?'…신속지급율 공시, 실효성은 "글쎄"

'보험금 3일 안에 줬나요?'…신속지급율 공시, 실효성은 "글쎄" 당국, 9월부터 보험금 신속지급율 공시 의무 강화 청구건별 조사 수일 걸릴수도...단순 지표로만 판단 어려워 환자들이 병원창구에서 실손보험 관련 청구서류를 요청하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9월부터 보험금 신속지급율과 계약유지율 공시를 의무화한다. 보험사들이 계약을 얼마나 오래 유지했는지, 또 보험금은 얼마나 빨리 줬는지를 공개해 완전판매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또 소비자들의 보험상품 선택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의도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단순 ‘신속지급율’로만 공시를 하면 실질적인 지표가 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청구건별로 보험금 청구 심사가 장기화되는 사례가 많은데 이를 단순히 ‘지급이 늦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당국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더 디테일한 공시 지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청구건별 조사일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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