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암환자 유치 과잉 경쟁…“현금 돌려줍니다”


요양병원 암환자 유치 과잉 경쟁…“현금 돌려줍니다”

요양병원 암환자 유치 과잉 경쟁…“현금 돌려줍니다” [앵커] 일부 요양병원들이 최근 암 환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비급여항목 치료비 비중이 높아 돈이 된다며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건데요.

이 과정에서 불법과 편법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제보를 받은 병원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문제 의식을 공유한 암 환자 등과 함께 동행 취재했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리포트] 암 환자가 주로 입원한 광주의 한 요양병원.

입원 상담을 요청했더니 실손 보험 가입 여부를 묻습니다. [요양병원 상담실장/음성변조 : "실비(보험)가 혹시 가입됐나요?

얼마짜리 갖고 계셔요?"] 그리고는 암 환자에게 보험 청구액에 따라 10%에서 많게는 20% 이상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요양병원 상담실장/음성변조 : "저희가 결제하고 나면 3~4일 후에 따로 현금으로. 이게 제일 중요한 거예요."]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로 엄연한 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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