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못하는데 결혼식은 무슨” 예식장 줄폐업 공포


“결혼도 못하는데 결혼식은 무슨” 예식장 줄폐업 공포

“결혼도 못하는데 결혼식은 무슨” 예식장 줄폐업 공포 [인구가 미래다!] 결혼하는 사회 되려면 ① “결혼은 중산층 이상의 것” 30년간 예식산업에 종사한 A씨는 최근 서울 강서구에서 운영하던 단독예식장 2곳 중 1곳을 폐업했다.

층고가 높고 최고급 식사를 내놓는 곳이지만 최근 찾는 고객이 줄었다. A씨도 불가항력이었다. 90년대 한국에서는 해마다 40만쌍이 결혼했지만 지금은 19만쌍 수준이다.

그는 “사업을 시작한 90년대에는 결혼이 당연했고 일도 수월했는데 지금은 이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늦다는 건 안 할 확율 높아지는 것” 예식장 폐업은 A씨만 겪은 유별난 사례가 아니다.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앞으로는 더 자주, 빠르게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김선진 한국예식업중앙회 사무국장은 28일 “시장 원리로 보면 2025년부터 서울 예식장의 절반은 문을 닫게 된다”고 말했다. 95년생 이후부터 인구수가 급감하는 데다 결혼 기피 현상이 더해지면서 혼인 건수 자체가 반 토막 날 것이란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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