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한마디에 내 1억 어떡하나”…오픈뱅킹에 ‘이 통장’ 불티


“아내 한마디에 내 1억 어떡하나”…오픈뱅킹에 ‘이 통장’ 불티

“아내 한마디에 내 1억 어떡하나”…오픈뱅킹에 ‘이 통장’ 불티 스텔스 통장, 비상금 계좌로 주목 당초 목적은 보이스피싱 예방 차원 [사진 = 연합뉴스] “여보, 오픈뱅킹 신청해 주세요.” 40대 직장인 A씨는 자신의 공인인증서를 갖고 있는 아내의 이 말에 가슴이 철렁했다. A씨는 그동안 성과급과 부수입 등으로 아껴 모은 종잣돈을 7년간 주식에 투자해 1억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쁨도 잠시. 공인인증서를 갖고있던 아내가 오픈뱅킹 신청을 요구하면서 ‘2500여일’이라는 인내의 시간들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cdc, 출처 Unsplash 은행권 오픈뱅킹이 확산하면서 A씨처럼 비상금을 감추려는 고객 중심으로 ‘스텔스 통장’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은행에서 모든 계좌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로 인해 개인의 ‘금융 프라이버시’가 취약해졌다.

결국 오픈뱅킹 도입 후 본인의 계좌 상황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스텔스 통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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