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열명 중 아홉은…" 영덕 대게 축제 '황당한 광경'


"손님 열명 중 아홉은…" 영덕 대게 축제 '황당한 광경'

"손님 열명 중 아홉은…" 영덕 대게 축제 '황당한 광경' ksbaeg, 출처 Pixabay 영덕대게 없는 대게축제 "러시아산만 먹고 왔다" 지구 온난화가 바꾼 '특산물 지도' 영덕대게 어획량 절반으로 줄어 어민 "하루에 20마리도 못잡아" 흑산도 홍어 군산서 많이 잡히고 제주 방어는 동해안으로 올라와 < 5년 전엔 이렇게 많았는데… > 영덕 대게 축제가 한창이던 지난달 25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대게 경매를 하고 있다. /영덕=권용훈 기자 “주인공이 빠져서 축제하기가 좀 민망하네요.”

지난달 26일 경북 영덕의 한 대게 축제 현장. 코로나19에 막혀 4년 만에야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눈앞에 펼쳐진 낯선 광경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축제의 주인공인 영덕 특산품 박달대게를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직판장에서 일하는 김모씨(57)는 “수온이 상승한 탓에 요즘 대게가 잘 잡히지 않는다”며 “가격도 너무 비싸 손님 열 명 중 아홉 명은 러시아산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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