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임박 못 써" 금융당국, 보험·카드상품 설명서 손본다


"마감임박 못 써" 금융당국, 보험·카드상품 설명서 손본다

[단독] "마감임박 못 써" 금융당국, 보험·카드상품 설명서 손본다 속임수 정보 등 다크 패턴으로 계약 유도 행동경제학적 관점서 설명의무 효율성 방안 마련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 직장인 양모(38) 씨는 최근 한 보험사 상담원으로부터 치아보험에 가입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벤트 기간 중 해당 보험에 가입하면 충치 치료 등 다양한 보장을 해준다는 것이다.

상담원은 10분 넘게 설명하며 해당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치과 진료 시 비용 부담이 생기는 등 손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전화 상으로 해당 보험 장·단점을 꼼꼼히 파악할 수 없었던 양씨는 결국 보험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답하고 연결을 끊었다.

금융당국이 복잡한 보험·카드 상품 설명서 개선에 나섰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행동경제학적 관점의 금융소비자 보호 및 설명의무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용역' 공고를 냈다. 금융위는 금융상품이 추상적이고 비용구조가 ...



원문링크 : "마감임박 못 써" 금융당국, 보험·카드상품 설명서 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