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준다고 했더니” 역대급 ‘대이동’ 벌어졌다


“공짜로 준다고 했더니” 역대급 ‘대이동’ 벌어졌다

“공짜로 준다고 했더니” 역대급 ‘대이동’ 벌어졌다 KT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의 광고. [유튜브 'KT엠모바일' 캡처]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0원 요금제의 위력?”

올 4월 알뜰폰(MVNO) 통신사로 옮겨간 ‘번호이동자’ 숫자가 집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 간의 ‘가입자 빼오기’가 과거 흔한 풍경이었다면 이제는 알뜰폰이 통신시장 전반의 가입자를 빠르게 빨아들이는 모습이다.

알뜰폰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로부터 이동통신망을 빌려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통신망 투자 및 유지비가 들지 않아 이동통신 3사보다 요금이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올 4월 들어 알뜰폰 사업자들은 앞다퉈 ‘공짜 요금제’까지 내놓으며 파격적인 프로모션 경쟁을 벌였다. 이 점이 고물가 시대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는 ‘통신비 다이어터’들의 마음을 크게 흔들어 놓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 결과 중장년층을 위한 ‘효도폰’ 이미지를 벗고 최근 2030 세...



원문링크 : “공짜로 준다고 했더니” 역대급 ‘대이동’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