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깬후 무서워 못자” “침대 오줌 쌀 뻔” 새벽 뒤흔든 동해 지진


“잠 깬후 무서워 못자” “침대 오줌 쌀 뻔” 새벽 뒤흔든 동해 지진

“잠 깬후 무서워 못자” “침대 오줌 쌀 뻔” 새벽 뒤흔든 동해 지진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인근 주민에게 전달된 재난 문자. /온라인 커뮤니티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이들의 경험담이 잇따랐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지진희 갤러리’에는 “동해 사는데 자다가 깼다. 무서워서 다시 못 자고 있다” “동해시 사는 백수인데, 엄마가 나 깨운 줄 알았다.

어쩐지 깨울 일이 없는데 이상하다 했다” “일어나서 화장실 가려는데 지진 느끼고 무서워서 침대에 소변 볼 뻔했다”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지진희 갤러리는 원래 배우 지진희 팬커뮤니티였으나, 그의 이름이 지진과 비슷해 네티즌들은 지진이 나면 실시간 정보를 이곳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에 ‘재난문자’가 오르는 등 이곳에서도 동해 지진과 관련한 글들이 다수 게재됐다. 네티즌들은 최근 들어 동해 지역에서 연이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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