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커진 IFRS17…금감원의 뒷북 대응


논란커진 IFRS17…금감원의 뒷북 대응

[기자수첩]논란커진 IFRS17…금감원의 뒷북 대응 올해 첫 도입 IFRS17···추정 실적 '주먹구구' 논란 뒤늦은 '가이드라인' 논의···보험사 "땜질식 처방"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험사 1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상당수의 회사가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적자였던 회사들이 사상 최대이익을 내는가 하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경우 자본금과 수익성이 대폭 늘어나는 등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결과가 잇따라 공개됐다.

논란의 중심에는 올해 처음 도입한 새 국제회계제도, IFRS17이 있다. 오랜 준비 기간을 마치고 IFRS17을 적용했지만, 뚜껑을 막상 열어보니 보험사 실적에 중요 이익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천차만별로 나온 것이다.

IFRS17는 보험사의 부채평가 기준을 기존 원가에서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원칙주의 방식’ 회계 제도다. 각 보험사들이 기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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