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지옥 무서워서 보험든다? ‘간병보험’ 정말 답일까??


간병지옥 무서워서 보험든다? ‘간병보험’ 정말 답일까??

국가가 돌봐줄 것이란 기대는 버려야 ‘七거지惡 탈출’ 이경은 기자 입력 2022.08.23 13:37 간병지옥 70대가 되면 65세부터 받기 시작한 연금 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다. 연금 수입에 맞춰 생활하고, 컨디션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언제 갑자기 가계에 ‘간병지옥’이 찾아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70대는 능동적인 생활 주체가 수동적인 사회 약자로 변하는 시기다.

나이 앞자리에 7자가 들어가는 순간부터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되며, 75세를 넘기면 질병을 앓을 확률이 높아진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사망할 때까지 약 10%의 고령자만 심신이 건강한 상태에서 지낸다고 한다.

/그래픽=정다운 조선디자인랩 기자 그렇다면 70세부터 과연 얼마나 아프게 되는 걸까. 70대 이상 노인이 많은 일본에는 관련 자료가 차고 넘친다. 일본의 경우, 국민 한 사람의 생애 의료비는 평균 2724만엔(약 2억6700만원) 정도다.

그런데 이 중 절반은 70세 이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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