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쪼가리 한벌 20만원, 말이 돼?” 싼맛에 옷 사는 시대 끝난다


“티셔츠 쪼가리 한벌 20만원, 말이 돼?” 싼맛에 옷 사는 시대 끝난다

“티셔츠 쪼가리 한벌 20만원, 말이 돼?” 싼맛에 옷 사는 시대 끝난다 [네이버 쇼핑]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티셔츠 쪼가리 하나 제일 싼 걸 사려고 해도 20만원은 지불해야 하는 시대가 눈 앞에 왔습니다.”

의류 소싱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시제의 신인준 대표가 단언한 말이다. 마트나 유명 의류기업에 가면 ‘1만원 당 3장’ 씩의 묶음으로도 팔리는 티셔츠.

싼맛에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티셔츠이지만, 그 생산 구조를 좀 들여다보면 험난한 미래가 보인다는 게 신 대표의 전망이다. 이렇게 티셔츠가 싼 건 우선 의류 공장이 밀집한 동남아 지역의 낮은 인건비 때문.

하지만 인건비 인상이 심상치 않다. 소재로 쓰이는 의류 소재도 각종 환경규제나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

신 대표는 “10년 내에 티셔츠 하나가 20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단언했다 .비단 그 만의 생각도 아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이 같은 ‘패션플레이션(패션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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