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도’ 열광 사회


‘마석도’ 열광 사회

[지평선] ‘마석도’ 열광 사회 영화 '범죄도시3'.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는 베트남전 참전 군인이다. 특수부대에서 복무했던 그는 전우를 만나러 미국 산골 마을을 찾았다가 곤란한 상황을 맞는다. 지역 보안관은 람보를 적대적으로 대하고,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던 람보는 공격적 성향을 드러낸다. 그는 결국 여러 경찰들의 목숨을 앗아간다. 영화 ‘람보’(1982)는 베트남전 패배의 원인이 군인들 자체가 아닌 미국 내 관료제와 정치인들의 문제라고 암시한다. 람보는 ‘람보2’(1985)에서 액션 영웅으로 변신한다. 근육이 더 도드라진 그는 베트남에 침투해 미군 포로를 구출해 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람보는 적들을 화끈하고도 후련하게 제거하는 모습을 선보여 전편보다 더 많은 관객을 이끌어냈다. 베트남전 패배와 경제 불황을 겪은 미국인들이 람보의 활약상에 열광할 만했다. 당시 ‘다시 위대한 미국’을 외쳤던 로널드 레이건(1911~2004) 정부의 행보가 반영된 면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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