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못구해 아우성”...천일염 가격 2배 쑥, 마트 매대는 텅텅


“소금 못구해 아우성”...천일염 가격 2배 쑥, 마트 매대는 텅텅

“소금 못구해 아우성”...천일염 가격 2배 쑥, 마트 매대는 텅텅 [르포] 경기 부천에 위치한 대형 마트에 소금 구매 제안 안내 표지판이 부착돼있다.[사진=김현정 기자] “제 이웃은 20kg 짜리 천일염을 5자루나 사뒀대요.” 16일 오전 경기 부천에 위치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소비자의 말이다.

이 마트에는 ‘소금 1인당 1개 한정’이라는 안내가 붙었다. 너도나도 소금을 대량 구매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인 천일염 3kg 상품은 자사 브랜드(PB) 상품을 제외하고 모두 동이 났다. 그 마저도 몇 봉지 남지 않았다.

마트 개장 후 채 30분이 지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CJ명품천일염 절임용 3kg와 청정원 신안섬보배굵은소금 5kg 등 다른 대용량 제품은 이날 재고가 채워지지 않았다.

이 소비자는 “3kg에 9900원이면 20kg면 6만원이 넘는다”고 푸념하며 천일염 3kg 봉지를 집었다. 마트 관계자는 “소금이 없어서 못 판다고 한다”며 “용량 관계없이 1인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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