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보험금' 사업가 A씨 사망사건의 실체는


'30억 보험금' 사업가 A씨 사망사건의 실체는

'30억 보험금' 사업가 A씨 사망사건의 실체는 [보온병] 보험사 10곳에 보험상품 12개···1년 간 집중 가입 계약자는 아내·자녀·며느리 다양···대상자는 A씨만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한 사업가 A씨. 당시 그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등 각종 보험상품 12개에 가입한 상태였다.

A씨가 사망할 경우 유족이 수령할 수 있는 보험금은 30억원이 달했다. 특이한 건 보험사 10여 곳과 보험 계약을 한 사람 즉 보험계약자(보험료 납입하는 사람)는 아내, 자녀, 며느리 등 다양했지만, 보험 대상자는 일관되게 A씨였다는 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액 사망담보 잇따라 체결···월 보험료만 1000만원↑ A씨의 행보는 6~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2016~2017년에 걸쳐 약 1년간 여러 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2017년에 가입한 보험계약은 고액보험계약으로 월 보험료가 수백만원 수준인 건이 여러 건이었고,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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