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독감보험 그만… 보험사들 '100만원 플랜' 못판다


금감원, 독감보험 그만… 보험사들 '100만원 플랜' 못판다

금감원, 독감보험 그만… 보험사들 '100만원 플랜' 못판다 ./그래픽=이미지투데이 금융감독원이 '독감 특약'에 과도한 한도를 책정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독감에 걸려 치료를 받을 경우 최대 50만~100만원을 지급하는 '100만·50만원 플랜'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손보사들은 독감 특약 한도를 20만원으로 낮춰 판매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31일 손보사 임원들을 불러 독감 특약 한도가 과도해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손해보험은 같은 날 법인보험대리점(GA)에 특약 가입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내려보냈다. 금감원은 이날과 내일 두 차례에 걸쳐 주요 보험사 임원 등과 회의를 열고 독감 특약 등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금감원이 독감 특약에 제동을 걸면서 한도 50만원이 넘는 상품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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