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인데 비타민주사 어때요?"…수액 권하는 의사, 실손 '줄줄'


"폐렴인데 비타민주사 어때요?"…수액 권하는 의사, 실손 '줄줄'

"폐렴인데 비타민주사 어때요?"…수액 권하는 의사, 실손 '줄줄'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3.12.21 05:33 올해 호흡기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등 관련 보험금 지급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사실상 1년 내내 유지됐던 첫 해다. 그동안 마스크 착용과 강한 방역조치로 억지됐던 호흡기질환 감염이 올해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비타민 주사 등으로 대표되는 비급여 주사 치료 관련 보험금 청구가 함께 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보험업계는 주장한다. 일부 병·의원에서 호흡기질환 치료와 동시에 비타민 주사 등이 포함된 수액 처방을 함께 하고 있어 과잉진료가 의심된다는 의견이다. 20일 A보험사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 호흡기질환 실손보험 지급액은 1822억원으로 지난해 865억원과 비교해 110.7% 증가했다. 월평균 손해액도 지난해 79억원에서 올해 166억원으로 뛰었다....



원문링크 : "폐렴인데 비타민주사 어때요?"…수액 권하는 의사, 실손 '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