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보의 자충수...'손해율 잡으려다 GA 놓치나'


하나손보의 자충수...'손해율 잡으려다 GA 놓치나'

[단독] 하나손보의 자충수...'손해율 잡으려다 GA 놓치나' 설계사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 'GA 외면' 여지훈 승인 2024.01.17 09:00 의견 homajob, 출처 Unsplash 손해율 관리를 위한 하나손해보험의 자구책이 되레 자충수가 됐다는 평가다.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에 대한 과도한 설계 제한이 배경이다. 대면 채널의 확장이 필수인 시점에 설계사들로부터 외면받아 영업 채널이 더욱 위축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지난해 11월부터 근접사고와 초근접사고 발생시 자사 상품에 대한 설계를 제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근접사고는 가입일로부터 1개월 이내, 초근접사고는 가입일로부터 1주일 이내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GA 설계사는 본인이 모집한 계약에서 초근접사고와 근접사고 발생시 각각 3개월, 1개월간 하나손보 전상품에 대한 설계를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계하지 못하면 판매도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영업권 박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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