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인구 7백만 선 무너진다...분만 포기 병원도 속출


아동 인구 7백만 선 무너진다...분만 포기 병원도 속출

아동 인구 7백만 선 무너진다...분만 포기 병원도 속출 입력2024.01.31. 오후 5:17 수정2024.01.31.

오후 5:19 김혜은 기자 larm, 출처 Unsplash [앵커] 저출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올해 아동 인구가 7백만 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산 여파로 산부인과 중점병원인데도 분만을 포기하는 병원이 늘고, 소아과를 전공하겠다는 의사도 가파르게 줄고 있어서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화양초등학교는 개교 40주년을 맞은 지난해 문을 닫았습니다.

저출산의 여파는 지방 소도시뿐 아니라 서울의 초등학교도 피해가지 못한 겁니다. 아동복지법에서 규정하는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지난해 707만 명으로, 10년 새 230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낮은 출산율을 고려하면 올해는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7백만 명 선도 무너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저출산에 맞물려 필수의료 차질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에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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