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 선정 놓고 또 ‘대립’


실손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 선정 놓고 또 ‘대립’

실손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 선정 놓고 또 ‘대립’ zhenh2424, 출처 Unsplash 보험업계 ‘보험開’ vs 의료계 ‘민간 핀테크사’ 주장 시행 8개월 앞둬… 이달 말까지 중계기관 결정해야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이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중계기관 선정을 두고 보험업계와 의료계 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보험업계는 보험개발원을, 의료계는 민간 핀테크 기업을 중계기관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실손보험금 청구를 전산으로 자동 처리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오는 10월부터 실손보험 가입자(환자)가 진료 직후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실손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환자가 병·의원에서 진단서 등 서류를 발급받아 직접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환자가 요청만 하면 병·의원이 서류를 전산화된 형태로 전송대행기관(중계기관)을 통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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