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낸 뒤 “딸이 운전”… 경찰·유족·보험사 다 속인 60대


사망사고 낸 뒤 “딸이 운전”… 경찰·유족·보험사 다 속인 60대

사망사고 낸 뒤 “딸이 운전”… 경찰·유족·보험사 다 속인 60대 문지연 기자 입력 2024.03.04. 17:56업데이트 2024.03.04. 18:09 경찰 마크. /조선DB 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도 응급조치 없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경찰과 유족은 물론 보험사에까지 “딸이 운전했다”고 주장했으나 CCTV 분석 결과 거짓말로 드러났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범인은닉교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61)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mattpopovich, 출처 Unsplash A씨는 지난 1월 9일 오전 10시30분쯤 강릉시 신석동에서 투싼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타던 B(78)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사고를 내고도 119에 신고하는 대신 다친 B씨를 차에 실었다.

이후 딸을 만나 운전대를 맡겼고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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