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대에 유사암 2천만원 보장' 암보험 금감원 제지에 판매중단


'만원대에 유사암 2천만원 보장' 암보험 금감원 제지에 판매중단

'만원대에 유사암 2천만원 보장' 암보험 금감원 제지에 판매중단 송고시간2024-04-28 07:14 채새롬 기자 보험사 과당경쟁 이슈 계속…"상품 혁신 저해" 지적도 암보험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보험사들이 일반암 진단비보다 갑상선암·기타피부암 등 유사암·소액암 진단비를 20배가량 더 많이 주는 보험상품을 줄줄이 내놓으며 과열 경쟁을 벌이자 금융당국이 제지에 나섰다. 업계 일각에서는 당국 개입으로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려는 보험사들의 시도가 제한돼 상품 혁신이 저해될 수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롯데손보 등 손보사들은 일반암 진단비는 100만∼수백만원대에 그치지만, 유사암 진단비는 2천만원을 지급하는 암보험 보장 상품을 일반적인 암보험 상품은 유사암의 경우 일반암 진단비의 10∼20%만 지급한다.

앞서 2022년 보험사들의 유사암 진단비 과열경쟁이 일어나면서 금감원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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