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더 위험한 어린이…교통사고, 주말 대비 1.5배 많다


어린이날 더 위험한 어린이…교통사고, 주말 대비 1.5배 많다

어린이날 더 위험한 어린이…교통사고, 주말 대비 1.5배 많다 입력2024.05.04. 오후 12:00 수정2024.05.04.

오후 12:59 정종훈 기자 서울 시내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한 어린이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각종 행사와 외출이 많은 5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챙기지 않으면 '가정의달'이 자칫 악몽으로 변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보행 중 사고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전거 사고는 고학년에서 위험성이 더 컸다. 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자동차사고 피해자(자동차보험 대인 배상 기준)는 연평균 8만9070명에 달했다.

전체 피해자 중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족 나들이가 많은 5월(5.5%), 방학·휴가철인 8월(5.7%)에 가장 높았다. 요즈음 상대적으로 더 큰 사고 위험에 노출된 것이다.

특히 '어린이날' 발생한 어린이 피해자는 평균 520명으로 평상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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