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국가비상사태'에 실손보험도 임신 여부 안 묻는다


'인구 국가비상사태'에 실손보험도 임신 여부 안 묻는다

'인구 국가비상사태'에 실손보험도 임신 여부 안 묻는다 freestocks, 출처 Unsplash [앵커] 이런 총력 대응의 영향력은 보험 시장에까지 흐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손보험을 가입할 때 여성에게 임신 여부를 묻지 않습니다.

류정현 기자, 바뀐 사항이 뭔가요? [기자] 지난 3월 금융감독원이 실손보험 표준사업방법서를 개정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보험에 들 때 소비자가 보험사에 답해야 하는 기본적인 질문도 정해놓는데요.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여부와 임신을 했다면 몇 개월째인지를 묻는 내용이 빠졌습니다.

이 질문은 흔히 '알릴 의무'라고 해서 소비자가 제대로 답하지 않으면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지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질문 자체가 삭제됨으로써 앞으로 실손보험에서는 적어도 임신 여부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해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앵커] 이런 움직임에 나선 이유가 뭡니까? [기자] 실손보험 외에 앞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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