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돈 없는 노인 암 환자, 치료 포기하게 만드는 건강보험공단 제도


[기자수첩]돈 없는 노인 암 환자, 치료 포기하게 만드는 건강보험공단 제도

[기자수첩]돈 없는 노인 암 환자, 치료 포기하게 만드는 건강보험공단 제도 사진=연합뉴스 # A씨의 어머님(84세)이 유방암으로 표적 항암치료제를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급여로 복용하고 있던 중 노쇠한 연세로 뇌졸중이 발병해 집 근처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표적항암치료제를 처방해 계속 복용하려고 했더니 건강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어 고가의 표적 항암치료제를 넉넉하지 못한 경제적 형편에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 기자가 몇 일 전 접한 사연이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확인해 본 결과 “입원한 병원에서 진료 항목이 없어 외래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건강의료보험 혜택이 바로 적용이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보험 적용이 아닌 가격으로 치료를 받은 후 입원한 병원에 치료받은 영수증을 제출 후 의료보험이 적용된 가격으로 정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더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경우엔 “예외조항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본 기자의 어머님도 요양병원에 치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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