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 말: 이 나라의 운명이 끝장난 것도 아닌데 그만 울어


조의 말: 이 나라의 운명이 끝장난 것도 아닌데 그만 울어

11x11, 출처 Unsplash 제목: 작은 아씨들 조의 말 저자: 루이자 메이 올컷 옮긴이: 공보경 출판: 윌북 발행: 2020년 3월 5일 "이 나라의 운명이 끝장난 것도 아닌데 그만 울어, 베스. 내 허영심을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될 거야. 그동안 긴 가발 같은 머리카락을 기르면서 우쭐댔는데,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니까 머리도 한결 맑아진 것 같아. 가볍고 시원해. 이발사 말이 머리가 길어지면 끝이 자연스럽게 말리면서 남자애 같은 분위기가 날 거래. 관리하기도 편할 거라고 했어. 난 만족이야. 그러니까 어서 돈 받으세요. 그리고 우리 그만 저녁 먹어요." 작은 아씨들 조의 말 79쪽 "처음부터 머리카락을 팔려고 한 건 아니에요. 뭐든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걸었어요. 잘나가는 가게에 들어가 뭐라도 훔쳐서 팔까 싶은 마음이었죠. 그런데 어느 이발소 앞을 지나가면서 진열장을 봤더니, 머리카락들이 놓여 있고 가격표가 붙어 있더라고요. 제 머리보다 길지만, 숱은 적은 검은 머리카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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